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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0817 다이어트 시작

 

체중계에 올라섰다가 수치보고 깜짝 놀랐다.

불어났을거라고 생각했지만 그 정도 일줄은 몰랐는데 생각보다 수치가 엄청났다. 

근 1주일 사이에 이정도로 불어나다니!

불과 2달 전에만 해도 이 정돈 아니었는데 어쩌다 지금에 이른거야..

가장 큰 문제는 걸음수일것이다. 

하루에 15000보는 기본으로 찍고 걷는 사람이 직장인 생활을 시작하면서 겨우 500보 남짓으로 줄어들었다. 

식욕 부진으로 먹는게 줄어들었다지만, 움직임이 압도적으로 적어지니 찌는건 당연하다. 

원인을 정확히 알고있다보니 살찐게 너무나 짜증난다.

키가 15센티만 컸어도 그냥 웃어넘길 일이지만 15센티 작으니 웃어넘길 수 있나

많은 돈 들여 옷을 사놨지만 이러다 옷이 안맞을 기세다 아니 이미 안 맞는 옷도 있는거같다 

외모 관리에 신경쓰면 뭘해 기본적인 몸부터 안되는데..

내 수많은 소원들 중 유일하게 내 힘으로 해낼 수 있는게 다이어트뿐이니 열심히 해야지

4년 전 체중으로 가자꾸나 그땐 그래도 사람 시늉은 내고 살았잖니 

당장에 아침부터 달걀프라이 1개만 먹었다. 

점심은 안 먹거나 도시락 싸고 다녀야겠다 그래야 조금이라도 먹는게 줄어들어 

먹는거 줄어드는건 괜찮은데 행여나 이게 탈모로 연결될까봐 그게 걱정이다. 안그래도 숱이 줄어들어 문젠데 탈모가 심해진다면 상상도 하기 싫다

죽느냐 사느냐 이것이 문제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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