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42) 썸네일형 리스트형 0817 다이어트 시작 체중계에 올라섰다가 수치보고 깜짝 놀랐다. 불어났을거라고 생각했지만 그 정도 일줄은 몰랐는데 생각보다 수치가 엄청났다. 근 1주일 사이에 이정도로 불어나다니! 불과 2달 전에만 해도 이 정돈 아니었는데 어쩌다 지금에 이른거야.. 가장 큰 문제는 걸음수일것이다. 하루에 15000보는 기본으로 찍고 걷는 사람이 직장인 생활을 시작하면서 겨우 500보 남짓으로 줄어들었다. 식욕 부진으로 먹는게 줄어들었다지만, 움직임이 압도적으로 적어지니 찌는건 당연하다. 원인을 정확히 알고있다보니 살찐게 너무나 짜증난다. 키가 15센티만 컸어도 그냥 웃어넘길 일이지만 15센티 작으니 웃어넘길 수 있나 많은 돈 들여 옷을 사놨지만 이러다 옷이 안맞을 기세다 아니 이미 안 맞는 옷도 있는거같다 외모 관리에 신경쓰면 뭘해 기본적인.. 유튜브 요즘 난 유튜브에 빠져있다. 내 주변 모든 사람들이 유튜브에 빠져있어도 난 시큰둥했었다. 인터넷으로 영상 보는걸 싫어하고 작은 화면에서 보는건 더더욱 싫었으니까. 그러다 내가 관심있는 회화 얘기를 짧게 짧게 보면서, 유튜브에 빠지기 시작했다. 이게 생각보다 더 유용하고 편집이 잘되있다보니 지루함도 덜하고 시간도 잘간다. 내가 취미로 삼으려는 독서만 해도 정식으로 자세 잡고 읽으려면 큰 돈이 들어가는데 유튜브는 언제 어디서나 가능하다. 이러니 내가 점점 더 흥미를 느끼지.. 맘같아선 셋톱박스 구입하고 연결해서 티비 화면으로 보고싶은데.... 귀찮다. 와이파이 연결하는데 몇시간 걸리는데 최악의 기계치가 뭘해 뻔하지 뭐 파리의 화상 볼라르 19세기 말 화가들의 얘기를 살피다 보면, 두 명의 화상 얘기가 빠지질 않는다. 뒤랑 뤼엘과 볼라르. 뒤랑 뤼엘에 대해선 조금이나마 알고 있지만 볼라르에 대해 아는 것이 거의 없다. 화가들이 볼라르의 초상화를 많이 그려줬단 사실과 피카소의 괴상한(?) 초상화를 봤을때의 인상이 전부랄까. 이 사람에겐 어떤 얘기들이 담겨져 있는지 궁금한 마음에 책을 골랐다. 회고의 형식이지만 본인에 대한 얘기는 아주 적고, 화가들과의 소소한 에피소드 위주로 전개된다. 세잔을 싫어한 마네, 서로를 인정했지만 불화했던 드가와 르누아르, 고흐에 대해 혹평한 르누아르와 세잔, 마네 부인의 욕심으로 손상된 등. 기존에 알고 있던 내용도 있지만, 처음 알게 되는 얘기들이 많다. 그 까칠한 드가와 세잔이 후배 화가들에게 관심이 많았고 .. 0811 급여명세서 받으니 힘이 쑥 빠진다 알고 일하는거지만 그래도 적으면 힘은 빠진다 그걸 털어놓으니 지금같은 시기에 취업한게 어디냔 핀잔이나 듣는다 왜 기본적인 공감을 못하는걸까 왜 자기 얘기 꺼내면서 내 고민을 후려치는걸까 내가 평생 쫓던건 공감인데 한번도 공감을 들어본적 없어 오로지 후려치기 후려치기 후려치기 팔자좋다 후려치기 후려치기 후려치기 후려치기 LH가 떠오른다 니들은 내가 팔자좋다고 생각하지? 나처럼 평생 나락으로 떨어져봐 그러면 좋단 얘기나오나 지긋지긋해 이 인생 왜 이렇게까지 엉망인걸까? 정말 금전이 필요한 사람한텐 가지 않으면서 쓰레기들한텐 항상 먼저 가더라 이놈의 좆같은 세상 취하라 취하라 취하라 취하라 사는데 아무런 낙이 없다 벗도 돈도 능력도 스펙도 다 없네 지긋지긋하다 무슨 영광 누리.. 빈센트가 가는 길 빈센트와 테오 형제의 이야기를 들으면 항상 떠오르는 노래가 있다. 나에게 넌, 너에게 나 해질녘 노을처럼~. 형제의 삶이 이 노래의 가사처럼 서로에게 든든히 연결되어 있었기 때문에 떠오르곤한다. 가족들과의 불화가 끊이지 않던 시기, 유일하게 빈센트의 편이 되어주던게 테오였고 테오 입장에서도 형은 언제나 기댈 수 있는 나무같은 존재였다. 테오는 형의 예술을 위해 끊임없이 자양분을 주었고, 빈센트는 그걸 바탕으롤 자신만의 예술 세계를 펼쳐나갔다. 살아 생전, 그렇게 서로를 의지하던 둘은 6개월 간격으로 숨을 거둔 후에도 나란히 묻히면서 동지로서 걸어가고 있다. 사람들은 이 둘의 형제애를 찬양하면서, 그 안에 숨겨진 이야기는 알려하지 않는다. 매우 아름다운 형제애였지만, 이 형제애 속에는 일방의 희생이 담겨져.. 너에게 난, 나에게 너 너에게 난, 나에게 너 빈센트와 테오 형제의 이야기를 들으면 항상 떠오르는 노래가 있다. 나에게 넌, 너에게 나 해질녘 노을처럼~. 형제의 삶이 이 노래의 가사처럼 서로에게 든든히 연결되어 있었기 때문에 떠오르곤한다. 가족들과의 불화가 끊이지 않던 시기, 유일하게 빈센트의 편이 되어주던게 테오였고 테오 입장에서도 형은 언제나 기댈 수 있는 나무같은 존재였다. 테오는 형의 예술을 위해 끊임없이 자양분을 주었고, 빈센트는 그걸 바탕으롤 자신만의 예술 세계를 펼쳐나갔다. 살아 생전, 그렇게 서로를 의지하던 둘은 6개월 간격으로 숨을 거둔 후에도 나란히 묻히면서 동지로서 걸어가고 있다. 사람들은 이 둘의 형제애를 찬양하면서, 그 안에 숨겨진 이야기는 알려하지 않는다. 매우 아름다운 형제애였지만, 이 형제애 속에.. 세계를 뒤흔든 열흘 세계를 뒤흔든 열흘 존 리드 미국 출신의 사회주의자로 기자로 활동하며 러시아 혁명을 취재. 이때 쓴 책이 1919년 뉴욕 주재 소련 영사에 임명되나 미국 정부의 반발로 사퇴 후, 20년에 티푸스로 사망. 러시아 혁명을 직접 겪은 인물의 기행문. 볼셰비키가 어떻게 최고 권력을 가져나갈수 있었는가에 대한 과정이 나온 책. 초창기 러시아 임정은 국민적인 지지를 보았으나 뚜렷한 방향을 정하지 못한 채, 이리저리 휘둘렸고 결국 혁명 전 제정보다 더 심각한 정치적 상황을 야기했다. 러시아 임시정부는 국내외적으로 핀치에 몰린 상황이었다. 외부에는 독일군이 수도 근처까지 휘젓고 다니고 내부적으론 수많은 정치세력들이 조직화되어 시위와 테러가 일상화되었다. 또한 식료품 부족 문제는 전혀 해결되지 않아 주부들이 빵이나 우유.. 0710 완독 반 고흐의 귀 (버나뎃 머피 저) 완독 이전 1 2 3 4 ···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