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42) 썸네일형 리스트형 비너스의 유혹 - 성형수술의 역사 성형 수술은 고대부터 시작되었고 19세기부터 드문 드문 이어지다 본격적으로 발달한건 1차 세계 대전부터다. 초기 성형 수술은 부상 치료를 위한 재건 성형으로, 남성들이 대부분의 환자를 이뤘으나 20년대 이후부터 여성들의 비중이 크게 확대되었다. 성형외과의사협회가 만들어지기 전까지 성형외과는 독립적인 과로 인정받지 못했고, 수련 또한 다양한 과에서 이뤄져 무자격자가 타이틀을 달고 진료를 보는 경우가 허다했다. 이 책에선 성형 수술이 증가한 이유를 심리적인 면, 경제적인 면, 인종적인 면 3가지로 나눠 분석한다. 심리적인 측면에선 애들러의 열등 콤플렉스 이론을 다루는데, 애들러는 특정 대상이 실패를 하게 되면 움츠러들고 이들은 열등감을 실패에 대한 알리바이로 사용한다고 설명한다. 이는 성형 수술을 하는 많은.. 빈센트 반 고흐의 경제학 빈센트의 삶에 대한 몇가지 책을 읽다보니 그를 정말 힘들게 한 경제적 상태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었다. 책마다 수치가 다르지만 비슷한 범위라는걸 감안하고 한번 정리해보자면.. 1. 27~38살때까지 테오로부터 지원받은 돈이 15,000 프랑. 2. 빈센트의 물감 개당 1.5프랑, 캔버스 4프랑. - 유화는 재료비가 매우 비쌌기때문에 빈센트는 드로잉을 선호했다. - 아를 시기, 하루에 2점씩 유화를 그리던 시절엔 재료비로 엄청난 돈이 들어갔단걸 추측할 수 있다. 3. 헤이그 시절 전문 모델료 시간당 5~6프랑, 아마추어 모델은 하루에 2~3프랑 - 전문 모델료는 비쌌기 때문에 일반인 모델을 썼는데, 일반인 모델을 한꺼번에 여러명 쓰는 경우가 잦아서 모델료로 많은 돈이 나갔다. 4. 아를 시기, 테오로부터 .. 0705 읽는 중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0705 완독 고흐와 돈, 비즈니스 비너스의 유혹 - 성형 수술의 역사 파시즘의 서곡 단눈치오 단눈치오는 어려서부터 쇼맨십이 투철했다. 그는 16살에 ‘16살 천재시인, 낙마로 사망’이라는 오보로 전국에 이름을 알렸다. 아주 어린 나이였음에도 대중들이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인지하고 있었고, 그에 걸맞는 작품을 쓰고 싶어했다. ‘그는 여가를 누리며 생각하고 느낄 수 있는 우월한 부류와 한편 생계를 위해 일해야하는 부류로 나뉜다고 생각했다. 자신이 첫 번째 계급에 속한단 사실을 한번도 의심해본적 없지만 원통하게도 환경이 자신을 두 번째 계급으로 밀어넣었다고 생각했다.’ 이탈리아 전체적으로 보면 상위 계급에 속한다고 할 수 있지만, 그 세계에선 신참자였고 빈틈을 메꿔줄 후원자도 없었다. 그래서 온갖 유력 인사들과 친분을 맺으려 애를 썼고 그들같이 살기위해 노력했다. 고향을 떠나 로마에 정착한 .. 0703 파시즘의 서곡 단눈치오 완독 속독과 정독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문제아로 만드는 화법 성격 차이가 극명하지만 가끔 만나는 지인이 있다. 만나면 여러 사안에 대한 차이때문에 헤어질땐 감정이 안좋지만 그래도 연락은 하고 지낸다. 매번 이런 패턴인데 어떻게 계속 이어지는지 신기할때가 많지.. 얼마 전에도 만났다. 이번에는 충돌이 없었지만 걔의 화법이 묘하게 신경에 거슬린다. 내가 어떤 말을 하건, 극단으로 밀어버린다. 나의 사소한 일상이 걔한텐 항상 10곱배기가 되버리곤 한다. 예컨데 코로나 이후 손을 10번 씻는다하면 10번이나 씻냐면서 문제있는 사람 취급을 해버린다. 대놓고 그런 얘긴안하지만 대화의 분위기나 흐름을 보면 항상 내가 미친 사람된다고 할까 내가 제정신 아닌건 맞지만 저런 식의 화법은 상당히 기분 나쁘다. 까도 내가 까의 심리겠지 앞으로도 저런 스타일의 화법은 계속 될게 뻔한데 .. 이전 1 2 3 4 5 6 다음 목록 더보기